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지나레나 - 용서받지 못한 그대에게/설정 (문단 편집) === 권능 === 그라샤 황족이 지닌 신성한 힘. 제국의 첫 황제인 니힐 그라샤로부터 핏줄로 전해지는 능력이다. 공작들, 북부공의 동생 루비드와 전 서부공 클라비스 추기경이 권능을 지녔다. 그라샤 황족이 제국을 지배하고 군림할 수 있는 밑바탕이다. 권능을 사용할 때면 눈에 변화가 일어난다. 황제는 동서남북 공작에게 권능을 하나씩 나눠주었다. 즉 황제는 공작들의 권능을 모두 갖고 있다. * 동부: 지배. 유일하게 정신과 관련된 권능. 권능을 쓰면 눈이 붉게 변한다. 다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에 남부공은 그가 정확히 뭘 조종하는지 모르기에 제일 위험한 능력이라 평한다. 피를 매개로 하는 능력으로 자신의 피를 먹은 사람을 조종할 수 있고, 서로의 피를 마시면 그 사람의 의식에 접촉할 수 있으며, 또한 흡혈을 통해 타인의 생명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서부--: 쇠약. 상대의 생명력을 빼앗는 힘. 눈 색 변화는 나오지 않았다. 남부 자작가의 아들이 레나 루벨의 자질을 의심하자 반역이라며 그의 생명력을 빼앗았았고 그는 비쩍 말라 늙은 모습으로 변한다. 산 자의 생기를 뺏는 방식이기에 레나는 망자들을 상대로는 쓸모가 없지 않느냐고 의구심을 드러낸다. 이에 남부공은 권능의 사용법은 여러가지이며 진정한 힘이 어디인지까지는 사용자 본인만이 안다고 답한다. 즉, 쇠약의 힘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지배처럼 아직 진면모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 * 남부: 업화. 자유자재로 불을 다루는 힘. 참격과 같이 권능을 쓰면 눈이 푸르게 변한다. 남부공은 권능이 약해졌는지 촛불을 켜고 끄는 정도로 시범을 보이고 "아직 되긴 되는군."하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이후 나온 회차들을 보면 나이가 들어 권능이 약해진 게 아니라 스스로 권능을 쓰지 않기를 택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중얼거린 것으로 보인다. 날아오는지 인식하지도 못한 화살까지 태워버리는 것을 보면 위력이 상당한 듯 하다. * 북부: 참격. "땅을 가르고 바다를 베는 힘"이라 묘사된다. 권능을 쓰면 눈이 푸르게 변한다. 한 번 베면 수많은 망자들의 목을 날릴 정도로 강력한 힘이다. 그러나 권능은 쇠약 같은 경우만 봐도 너무나 기괴한 능력이라 신성한 힘이나 축복이라 하기 뭐한데, 아니나다를까 부작용도 있었다. 35, 36화에 따르면 황제에게서 힘을 받은 이들은 저마다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 북부: 가장 잘 알려진 증세로 일명 처형강박이라 일컫는다. 쉽게 말해, 과다하게 힘을 쓸 시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하다 못해 하인이 자신의 목을 칠 거라는 불안에 사로잡혀 난동을 부린다. 북부공들이 모두 이런 증상을 보였기에 대중들은 처형강박을 유전으로 이어지는 정신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 동부: 이성에게 성욕을 느끼면 머릿속에서 상대를 죽이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 명령을 수행한다. 서술에서는 가학심이라고 칭한다. 역대 동부공 모두 이 증세를 겪었으나 철저히 숨긴 덕에 들키지 않았는데, 린은 재수 없게도 나이가 어리던 탓에 달라붙는 여자들이 많았고, 그 결과 권능의 저주가 발동되어 여러 차례 자의 없는 폭행을 저지름으로써 세간에 여자를 권능으로 홀린 뒤 만신창이로 만드는 천하의 인간말종으로 낙인 찍힌다. 가장 이상한 점은 이런 부작용이 있는데 어떻게 공작위가 이어졌는가다. 이후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동부의 후계자들은 자식을 먼저 본 다음에 공작위에 오른다고 한다. 나자 아이테르너는 린을 출생한 다음에 공작위에 오른 것. 그러나 린은 13살의 어린 나이에 공작위에 올랐기에 이 방식을 더는 쓸 수 없게 되었다. * 남부: 남부공이 직접 말하길, 불에는 이성이 없어 닥치는 대로 불태운다고 한다. 결국 권능을 계속해서 쓴다면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게 되고, 최후에는 가족까지 죽인다고 한다. 침묵 전쟁 당시 빌 알레스 그라샤가 권능을 쓰지 않고 장기전으로 돌입한 것은 이 때문. 전 남부공인 그의 조부는 권능으로 망자들을 태우다 결국 힘에 잡아먹혔고, 빌을 제외한 일가족 전체와 식솔들을 태워버리고 종국에는 자신도 불에 타버렸다. * 서부: 전 서부공인 클라비스 또한 어딘가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건 확실하나, 레나는 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기에 조사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후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쇠약의 권능을 지닌 자가 조금이라도 다치면 주변 사람들의 생기를 앗아가기 때문에 곁에 사람을 오랫동안 둘 수가 없다고 한다. 서부공이 그 동안 운둔했던 사정 중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